대구경찰청 외사계는 1일 이혼했거나 미혼의 국내 무직자 등을 상대로 공짜 중국 관광을 시켜주겠다며 중국으로 데려간 뒤 사례비를 주고 위장결혼시키는 수법으로 조선족 여성들의 불법 입국을 알선한 혐의로 채모(45·달서구 성당동)씨 등 4명을 구속하고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돈을 벌 목적으로 조선족과 가짜 결혼을 한 뒤 허위혼인신고를 한 정모(46)씨와 조선족 방모(39)씨를 구속하고 다른 가짜 결혼 피의자 9명을 불구속 입건했으며, 중국내 알선책 민모(52)씨 등 4명을 지명수배했다.
김수용기자 ks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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