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화재참사 뒤 재기 시도 시온글러브 끝내 부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지난 1월 초 공장 화재로 4명의 장애인 직원이 목숨을 잃었던 장갑 제조업체 (주)시온글러브가 계속되는 경영난을 견디지 못해 부도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한국장애인 고용촉진공단 대구경북지사 등에 따르면 화재 후 칠곡에서 성서공단으로 옮긴 시온글러브는 지난달 3일 최종 부도처리됐고 김모(42) 대표이사도 소식이 끊긴 상태라는 것.

부도 당시 은행부채는 65억여 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온글러브 성서공장에는 현재 장애인 등 70여 명의 직원들이 일하고 있으며 이들의 임금도 3, 4개월째 체불된 상태. 화재 참사를 당하기 전 이 회사는 연간 매출 70억 원에 달하고 2004년엔 500만 달러 수출탑까지 받은 탄탄한 중소기업이었다.

이홍섭기자 hslee@imaeil.com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이재명 대통령의 '환단고기' 언급에 대해 대통령실의 해명이 문제를 키우고 있다며 비판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역사적 사실을...
오는 30일부터 경북 내륙과 동해안에 시속 260㎞급 KTX-이음이 본격 운행되며, 중앙선과 동해선이 3시간대 생활권으로 연결되어 지역 이동 편...
국민 MC 유재석이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 자신의 인생관을 언급하며 꾸준한 노력을 강조한 가운데, 최근 방송인 박나래가 불법 의료 시술 의혹에...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