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하루만에 오름세로 돌아서면서 또다시 배럴 당 70달러에 근접했다.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 종가에 비해 배럴 당 53센트(0.8%)가 오른 배럴 당 69.47달러를기록했다.
10월 인도분 천연가스 가격도 전날에 비해 2.5%가 올랐으며 역시 10월 인도분난방유도 갤런 당 2.1985달러를 보여 전날에 비해 5.9%의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또한 10월 인도분 무연휘발유 가격도 멕시코만 정유공장들이 수개월간 정상가동을 하지 못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면서 6.8%가 오른 갤런 당 2.409달러를 기록, 4 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유가는 전략비축유 방출결정으로 하락세를 보인 전날에 이어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정유시설의 가동중단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상승세로돌아섰다.
거래상들은 현재 시장의 관심은 원유 가격보다는 휘발유 가격에 쏠려있다면서휘발유 부족사태에 대한 우려가 확산된 것이 전반적인 유가상승을 불러왔다고 전했다.
한편 영국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의 10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날에비해 배럴 당 70센트(1%)가 오른 배럴 당 67.72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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