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장밋빛 인생(극본 문영남 연출 김종창)'이 방송 2주 만에 시청률 23%를 기록하며 수목드라마를 평정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TNS 미디어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방송한 '장밋빛 인생'은 전국 기준 23%의 시청률로 지난주 첫 방송 때보다 5%나 상승했다.
이제껏 보지 못한 최진실의 망가진 모습과 더불어 리얼한 연기가 극을 힘있게 이끌어 나간다는 평.
네티즌들은 드라마 게시판에 "맹순이의 멋진 연기가 돋보인다", "바람난 남편을 둔 주부의 아픔이 구구절절 와닿는다"라며 찬사를 보내고 있다.
한편, 그동안 수목드라마 선두를 달렸던 SBS의 '루루공주'는 13.9%에 그치며 뒤로 밀렸고, MBC '이별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는 9.7%의 시청률에 머물렀다.
스포츠조선 유아정 기자 poro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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