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TV하이라이트-9월 2일

민간인 오인 사살 후 정신이상

⊙금요영화천국(MBC 3일 0시55분)='해안선' 편. 김기덕 감독, 장동건·김정학·박지아 주연(2002년 작). 해병대원이 군사경계지역에서 정사를 벌이던 민간인을 간첩으로 오인하고 사살한 후 겪게 되는 정신이상을 그린 영화. 분단의 비극적 현실을 한정된 공간과 인물을 통해 다루고 있다. 강 상병은 술에 취해 군사경계지역 안으로 들어온 인근 마을의 두 남녀를 간첩으로 오인하고 총을 쏘아댄다.

부킹 재미에 빠져든 주부

⊙부부 클리닉 사랑과 전쟁(KBS2 2일 밤 11시5분)='위험한 주부들' 편. 영희는 남편과 아들이 자신의 촌스러운 모습을 부끄러워하자 속이 상한다. 오랜만에 만난 대학동창 혜미를 따라 우연히 가게 된 나이트클럽에서 영희는 부킹의 재미에 빠진다. 부킹에서 만난 영환은 영희에게 첫눈에 반하고 영희는 제2의 전성기를 맞는데….

"H프로젝트 실체 알아냈다"

⊙사랑한다 웬수야(TBC 2일 밤 9시55분)=해강이 순지를 찾아와 꼭 종세와 만나야 했었냐며 따지듯 묻자 순지는 왜 자신을 죄인 취급 하느냐며 화를 낸다. 종세를 만난 해강은 'H프로젝트'의 실체를 알아냈다며 이혼하자고 말한다. 호걸 사장은 해강의 이혼 건을 해결하겠다며 팽 전무를 통해 순지에게 돈을 전한다.

깨끗한 물 지키기 위한 노력

⊙페스티벌 초이스, 사토야마:물의 정원(EBS 2일 밤 9시50분)=즈누마 마수미 감독(일본, 2004년 작). 일본 사토야마 지방 사람들이 자연과 공존하며 생활하는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 일본의 옛 수도인 교토 인근에 위치한 사토야마에서는 자연 용수를 집으로 끌어다 전통 방식으로 물을 쓰고 이 물을 오염시키지 않기 위해 청지기로 관상용 잉어를 기른다. 그래서 항상 깨끗하고 시원한 물이 넘쳐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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