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록에서 재배되는 영주 단산포도가 본격 출하된다.경북도 지정 우수농산물인 단산포도는 해발 250m 이상 준고랭지에서 재배되며 출하시기가 다른 지역보다 1개월 정도 늦는 데다 일교차가 커 당도가 2, 3도 높아 평균 17도 이상을 유지할 뿐 아니라 특유의 맛과 향을 지니고 있어 명품 포도로 불린다.
또 80% 이상 비가림 시설을 이용하고 포도 봉지를 씌우는 등 친환경 유기농법으로 재배돼 경북도 우수 농산물과 농산물품질관리원의 저농약 고품질 인증도 받았다.
단산포도작목회는 "올해부터 철저한 품질관리와 소비자 보호를 위해 도로변 판매를 금지하고 지정된 3개 장소와 농협을 통한 계통출하만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5㎏ 상자당 왕특 1만8천 원, 특 1만6천 원, 보통 1만4천 원에 판매하고 있고 서울 농산물공판장에서는 타 지역산보다 ㎏당 400~500원 정도 높은 가격을 받고 있다.한편 단산포도작목회는 오는 24, 25일 양일간 단산 옥대초교에서 제5회 단산포도축제를 연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