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문이 세번째인 배용준은 가는 곳마다 새로운 기록을 만들고 있다. 1일 도쿄에서 열린 '외출'의 기자회견은 기자 700여명, 사진기자 300여명, TV 카메라기자 90여명 등 1천명이 넘는 보도진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일본 스포츠지들은 2일자에서 이를 "일본 영화계 사상 최대규모의 기자회견"이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스포츠 닛폰은 "브래드 피트를 넘어선 일본 영화계 사상 최대의 회견"이라는 제목으로 기자회견의 내용을 전했다. 신문은 1월 조지 클루니와 브래드 피트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오션즈 트웰브' 기자회견에는 850여명, 6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톰 크루즈가 참석한 '우주전쟁' 기자회견에는 700여명의 기자들이 각각 몰려들었다고 말하고 "배용준의 기자회견은 이들을 뛰어넘어 할리우드 스타를 능가하는 인기도와 주목도를 증명했다"고 덧붙였다.
주니치스포츠는 '사월의 눈(외출의 일본제목)'은 현재 15만장이 예약됐으며 이는 "이는 할리우드 대작을 뛰어넘기에 충분한 정도"라고 말하고 "그 인기는 멈출것 같지않다"고 전망했다.
산케이스포츠도 기자회견 상황을 상세히 보도하고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기자회견보다 규모가 큰 기자회견으로 지금까지 없었던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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