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속 주인공들의 직업은 신종 유망 직업의 경연장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당대의 유행과 트랜드를 가장 잘 반영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영화 속에서 화려하게만 보이는 주인공들의 직업이 과연 현실에서는 어떨까.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는 영화도 감상하고 영화속 주인공의 직업으로 등장하는 실제 직업에 종사하는 인물들을 만날 수 있는 행사인 'Job n Movie Festival'을 오는 15일 서울 중구 명보극장에서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개봉된 영화 '형사', '가문의 위기', '인 굿 컴퍼니' '인터프리터', '연애술사', '히치' 등 6편의 영화가 무료로 상영되고 영화가 끝난 뒤 영화속 주인공과 같은 직업을 가진 실무 종사자들의 직업 특강이 즉석에서 이루어진다.
'히치'의 직업인 데이트코치는 결혼정보회사 듀오의 송지현 팀장이 강연을 하고 '연애술사'에 등장하는 직업인 마술사는 한국마술협회 정은선 이사장이 특강한다.
또 영화 '형사'에 나오는 경호원은 경기대 경호비서학과 황복희 교수가, '인터프리터'의 동시통역사는 외대 통역번역대학원 황지연 교수, 영화 '인굿컴퍼니'의 광고기획자는 나비컴 허미화 이사가 특강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하려면 오는 10일까지 행사 홈페이지(http://festival.jobkorea.co.kr)를 통해 관람을 원하는 영화 및 강연을 선택한 후 신청하면 된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