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전효진 발레단 '오페라와 춤'

오페라에 삽입된 발레 장면만 공연

전효진 발레단의 제5회 정기공연 '오페라와 춤'이 2일 오후 7시 30분 대구 오페라하우스 무대에 오른다. 오페라에 삽입된 발레 장면만을 선보이는 공연으로 '카르멘'과 '탄호이저'로 무대를 꾸밀 계획이다.

'카르멘'은 프랑스 작가 메리메의 소설을 바탕으로 만든 비제의 동명 오페라. 자유로운 영혼을 지닌 집시여인 카르멘과 순진한 군인 돈 호세의 편집증적인 사랑이야기가 주된 축이다.

'탄호이저'는 독일의 작곡가 바그너가 작사·작곡한 3막의 오페라. 13세기 초 미네젱거이며 기사인 탄호이저가 요염한 마녀의 유혹에 빠져 관능의 포로가 되었다가 애인 엘리자베스의 진실된 사랑과 죽음으로 영혼의 구원을 받는다는 내용. 지난해 11월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주최한 '오페라 속 발레이야기'에 선보인 바 있다. 053)656-9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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