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피플 & 스타일

다정하게 걸어오는 모습이 절친한 친구 사이인 줄 알았는데 "우린 친 자매예요!"라며 멋진 포즈를 잡아 준 정지인(23·오른쪽·모델 수업 중), 지선(20·대구가톨릭대 1년)씨. 요즘 젊은이들에게 군복 스타일의 밀리터리 룩이 인기를 얻고 있는데 중성적이면서도 세련된 멋을 느낄 수 있었다. 긴 생머리에 어깨선과 허리라인을 드러낸 민소매의 청 조끼를 이용해 스포티하면서도 섹시함을 강조한 언니의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Tip 아주 여성스럽게 로맨틱하고 고급스런 분위기를 즐기는 기성세대의 화려한 멋과는 달리 역동적이고 실용적인 가치관과 어우러져 한층 씩씩함을 더한 젊음의 섹시한 매력이 새롭게만 보입니다.

글·사진: 윤지은(윤 토탈 코디네이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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