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왜관읍의 중심도로인 관문도로 확장공사에 미적 감각을 살린 자연친화형 방음벽이 설치돼 눈길을 끌고 있다.관문도로 확장공사는 주변 306m 구간에 성베네딕도 수도원과 순심 중·고교, 캠프캐롤 미군부대, 피정의 집, 문화아파트 등이 포함돼 난공사 지점으로 꼽혀 왔다.
군은 도로확장으로 인해 순심 중고교가 받을 수업 방해를 줄이기 위해 투명 폴리에스테르와 목재를 혼합한 자연친화형 방음벽을 설치했다. 특히 나무 방음벽 중 일부분을 투명 폴리에스테르로 설치해 교내 풍경을 볼 수 있게 했다. 목재 부분에는 2겹의 목재와 흡음망을 동시에 사용하여 방음기능도 크게 향상시켰다.
칠곡·이홍섭기자 hslee@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정진호의 매일내일(每日來日)] 3·1절에 돌아보는 극우 기독교 출현 연대기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