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미국 남부지역을 강타한 허리케인 '카트리나'의 피해복구를 위해 민·관 합동으로 현금과 물품을 포함해 3천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이번 주중에 이태식 외교부차관을 단장으로 119 국제구조대원 30여 명 등 모두 50여 명 규모의 긴급복구지원단을 급파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정부는 5일 오후 정부와 적십자사, 경제5단체장, 종교계 지도자 등이 참석하는 민·관 간담회를 열어 대미 지원금 분담방안 등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논의한다.
정부는 미국에 지원키로 한 3천만 달러 가운데 500만 달러 정도를 예산에서 지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지난해 말 남아시아를 강타한 쓰나미 피해 복구를 위해 지원한 5천만 달러 가운데 10%인 500만 달러를 국고로 지원한 바 있다.
정경훈기자 jgh0316@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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