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인터넷쇼핑몰도 지역 공동운영

대구·경북 공동마케팅 행사

'힘내라, 대구·경북 인터넷쇼핑몰!' 공동마케팅 행사가 8일 오후 2시 영진전문대 국제세미나실에서 산업자원부, 대구시 후원으로 열린다.

세미나에서는 카드결제, 택배, 세무관리, 판촉·이벤트, 쇼핑몰솔루션 등 쇼핑몰 운영에 필수적인 서비스를 공동으로 저렴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제시될 예정이다.

또 (주)데이콤, 현대택배(주), 링크프라이스, 세무법인 하나, (주)마이디지털, 이슬나라 등에서 지역 쇼핑몰업체 지원방안 소개와 (주)옥션, 어메이징소프트, 오버추어코리아(유)에서 다양한 할인혜택도 제시한다.

이날 행사는 지난 5월 산업자원부 지원으로 영진전문대 전자상거래지원센터(소장 이중권 교수)에서 시작한 인터넷쇼핑몰 컨설팅 사업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리면서 마련됐다.

전문가들 조언에 따른 키워즈 최적화와 기술지원을 통한 사이트 개편, 고객응대 및 기존고객 구매율 증가 유도 기법사용 등에 힘입어 구제청바지 판매업체 와싸다닷컴(www.waassada.com)은 3배 이상, 어린이 중고완구 판매업체 장난감벼룩시장(www.toyflea.com)은 2배 이상 매출이 향상됐다.낚시용품업체 낚시만세와 화장실 용품업체 가가티앤시, 초극세사 타올업체 (주)을화 등도 광고비를 절약하면서도 매출은 월 10~15%씩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권 소장은 "이번 이벤트는 대구경북 인터넷쇼핑몰 업체들이 합심해 지방 기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브랜드 파워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http://mall.yjecrc.or.kr으로, 참가비는 무료.

석민기자 sukmin@imaeil.com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