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 여경기동수사대는 6일 가출 청소년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최모(20·대구시 동구 신기동)씨 등 3명을 입건했다. 또 이들 청소년들과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신모(34·대구시 서구 비산동)씨 등 10명도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 등은 지난 8월 중순 인터넷에서 만난 김모(16·중졸)양 등이 채팅을 통해 성매매를 하는 것을 알고 채팅·휴대폰 대여 등 역할을 분담, 성매매 대가를 반씩 나누기로 하고 남성 10명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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