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주민 2명이 최근 연평도 해상에서 소형 선박을 이용해 남측으로 넘어온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 관계자는 9일 "북한 남성 2명이 6일 오후 4시30분께 연평도 구리동 해상에서 전마선(소형철선)을 타고 넘어왔다"면서 "이들 중 한명은 귀순을, 다른 한명은북한으로의 귀환을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부는 관계 기관 전문가로 합심조를 구성, 이들이 넘어온 배경 등을 조사한 뒤신병 처리에 방안을 결정할 예정이다. 올들어 북한 주민이 서해에서 소형선박을 이용해 귀순한 것은 6월에 두 차례에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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