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천·금호강에 사는 수달(천연기념물 제330호)이 모두 7마리인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시는 9일 "금호강 노곡교 부근에 서식하는 어미 수달이 지난 6월 새끼 3마리를 낳아 식구 수가 늘었다"고 밝혔다. 생후 3개월 된 새끼들은 50∼60㎝(꼬리 포함) 크기이며 서식지인 강 가운데 섬에서 어미와 함께 노닐고 있는 모습이 자주 발견된다는 것.
시 자연생태보전담당 김창수 계장은 "현재 신천 2마리, 노곡교 5마리가 서식하고 있으나 꾸준하게 보호대책을 펴면 앞으로 숫자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박병선기자 l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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