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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탄환 '맞수' 대구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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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05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에서 '바람보다 빠른 사나이' 게이틀린과 모리스 그린(이상 미국)의 100m 총알대결을 볼 수 있게 됐다.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훈 대구시육상연맹 회장)는 9일 2005세계선수권대회(헬싱키) 2관왕(100m, 200m) 게이틀린의 대회 참가(본지 7일자 26면 보도)가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또 이번 대회에는 세계 최강의 장거리 철녀 디바바 자매(에티오피아)와 2005세계선수권대회 여자부 100m에서 1위를 차지한 로린 윌리엄스(미국) 등 각 종목별로 세계 랭킹 10위 안에 드는 16명의 스타급 선수들이 참가한다.

김교성기자 kg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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