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출판가

영호남 수필문학상 작품 소개

#▧영호남수필

영호남수필문학협회(회장 허정자)의 문예지 제15집 '영호남수필'이 제9회 영호남수필문학상 작품을 특집으로 꾸몄다. 대상작인 이정선씨의 '곡예가 끝나면'을 비롯 본상작 한석근 '금강소나무', 공로상 작품인 조영남 '자살 미학1'을 소개하고 신재기 경일대 교수(미디어문학과)의 심사평을 덧붙였다.

이번 호에는 광주·울산·전남·부산·전북·대구 등지의 회원 160여명의 수필작품을 소개했다. 허정자 회장은 권두사에서 "그동안 지역 갈등과 분열을 수필문학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노력해 온 회원들에게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루출판.

'독도는 우리땅' 특집

▧호미예술

영일호미수회 문예지 '호미예술' 제11집이 경북의 도서지역을 탐방한 '독도는 우리땅'을 특집으로 다루고 문인들의 독도에 관한 글과 시를 실었다. 또 제5회 윤동주문학상 수상자인 중국 흑룡강성의 조선족 중학생인 정심화와 윤금의 문학작품을 소개했다.

'초대시'란에는 도광의, 이장희, 박달재 시인의 작품을, 회원작품란에는 최영호, 정성희, 김두경, 박상덕, 이문희 씨 등의 시를 선보였다. 독자투고작품란에는 이경자씨의 '생각난다 호미곶 바닷가'란 시를 게재하고, 제11회 영일 호미예술제 입상작품도 다뤘다. 그루출판. 7천원.

백산 여성백일장 수상작 등 실어

▧백화문학

한국문인협회 문경지부(회장 김시종)가 '백화문학' 제33집을 펴냈다. 이번호에서는 제13회 정문문학상 수상자 이수익 시인의 '말' 등 5편의 시를 소개하고 양채영, 권갑하 시인의 작품으로 초대시인 특집을 꾸몄다.

제21회 백산 전국여성백일장 수상작과 제16회 영강지상백일장 당선작도 실었으며, 이용우·황미숙·안장수(시), 황재연·고성환(시조), 김기현·우중근(동시), 고동훈·서경희(수필), 이기종(소설), 고성환(꽁트), 정재호(평설) 씨등의 회원작품을 게재했다. 도서출판 알토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