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토튼햄 핫스퍼)가 데뷔전을 치르자마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주간 베스트11'에 선정되며 화려한 성공시대의 막을 올렸다. 11일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인상적인 데뷔전을 치른 이영표는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선정한 '주간 베스트11(Team of the week)'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리버풀전 후 스카이스포츠로부터 팀내 최고 평점인 8점을 받았던 이영표는 토튼햄 소속으로는 유일하게 주간 베스트 11에도 포함됐다.
이영표가 '꿈의 무대'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즉시 통할 만한 기량을 갖췄다는 걸 증명해 보인 셈이다. 이날 0대0 무승부를 기록한 뒤 마틴 욜 토튼햄 감독은 이영표를 특별히 거론하며 "이영표는 내가 생각하고 있던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줬다. 난 측면에서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쳐줄누군가를 원했는데 이영표가 그걸 제대로 해줬다"고 만족감을 표시한 바 있다.
욜 감독은 "그는 훌륭한 수비수다. 게다가 그는 공격적이고 뭔가 특별한 자질을 갖췄다. 그래서 기쁘다"며 이영표에게 두터운 신뢰를 보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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