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이달말 예정이던 대구 지하철 2호선(다사∼시지)개통이 10월 중순(17∼20일 사이)으로 연기됐다.한동수 대구시 지하철건설본부장은 12일 "전동차의 문이 제때 열리지 않는 기술적 문제를 완전하게 해결하지 못해 개통 시기를 미루기로 최종 결정했다"며 "현재 영업시운전중인 전동차가 하루 동안 정거장에 도착하는 8천100번중 10여차례 이상 문이 자동적으로 열리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건설본부측은 지하철 신호시스템 제작사인 프랑스 알스톰사 기술진이 소프트웨어의 문제점을 검증·확인하기 위해서는 보름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병선기자 l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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