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한국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된 딕 아드보카트가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의 대표팀 감독직 계약을 파기하고 이미 UAE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UAE를 기반으로 중동권에서 발행되는 영자뉴스 '칼리지타임스' 인터넷판은 13일 "아드보카트가 UAE와의 계약을 깼다"면서 "그는 이미 UAE를 떠나 접촉할 수가 없다. 이에 대해 UAE 축구협회 관계자들은 침묵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칼리지타임스는 "한국 언론을 통해 대한축구협회가 아드보카트를 감독 후보로 결정했다는 보도나 나와 지난주 수요일 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아드보카트는 '그것은 단순한 추측과 루머일 뿐이다'라며 부인했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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