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은 추석을 앞두고 강·절도가 발생할 것에 대비, 14일 오후 1시30분 달서구 성당동 모 은행에서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권총 등으로 무장한 2인조 복면강도가 은행에 침입, 청원경찰을 제압한 뒤 현금을 빼앗아달아나는 시나리오에 따라 진행됐으며,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범인의 인상착의와 도주 차량을 파악한 뒤 합동 대응을 통해 추적·검거하는 것으로 끝이 났다.2시간 가량 진행된 이번 훈련에는 경찰관 총 633명, 경찰차량 250대가 동원됐다.
김수용기자 ks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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