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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환경자원화 시설 곰재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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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동면 백현리에 쓰레기소각장·매립 시설 갖춰

구미시 환경자원화 입지선정위원회(위원장 김영민)는 13일 생활쓰레기 처리시설인 환경자원화 시설설치 유치신청지 3곳 가운데 산동면 백현리 산 177번지 일원(곰재 남쪽 계곡)을 최종 입지로 선정했다.

입지로 선정된 30만3천100㎡에는 1천5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일일 300t 처리규모의 소각장과 11만9천700㎡의 매립시설을 갖춰 향후 39년간 사용할 수 있도록 조성된다.환경자원화 입지선정위원회는 지난 8월 10일부터 8월 25일까지 16일간 350건이 접수된 입지선정 타당성 조사결과에 따른 주민 의견을 수렴, 13일 산동면 복지회관에서 17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장천면 반대추진위원회에서 주장한 입지선정타당성 조사결과 배점에 관한 의견 위주로 진행됐다.구미시는 환경자원화시설 영향지역에 대해선 △착공일로부터 5년 이내에 100억 원의 주민편익 및 수익시설을 설치하고 △쓰레기 봉투 판매대금의 10%에 해당하는 연간 4억 원을 지원하며 △해당마을에 2년 동안 2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시설이 설치되는 해당 면 단위에도 이(里)별 주민기금 100억 원이 지원되며 후보지에서 탈락된 마을에도 상사업비 1억 원씩이 지원된다.

구미·박종국기자 jk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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