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기술개발자와 전문경영인이 함께 신설법인을 설립해 신기술을 사업화하는 일련의 과정에 자금을 지원하는 '연구 및 사업개발(R&BD) 프로그램'을 14일부터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이미 개발된 기술을 대상으로 사업기획(5천만 원 한도 지원), 상품개발(10억 원 한도 지원), 양산 및 마케팅(민간자금 연계)에 이르는 일련의 기술사업화 과정을 종합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는 지금까지 정부의 연구개발(R&D)지원이 기술개발에 치우쳐 있어 '기술적 성공'에는 크게 기여했으나 '상업적 성공'으로 연결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는 지적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산업자원부는 올해 시범적으로 16억 원을 투입해 20개 사업을 선정, 지원하고 시범사업 운영성과를 분석해 내년 이후 관계부처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토록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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