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9월 15일

⊙루루공주(TBC 15일 밤 9시55분)=장 회장은 옥탑방에 온 우진과 희수를 보자 물을 퍼부으며 꼴도 보기 싫다며 당장 나가라고 소리친다. 희수는 장 회장의 호통에도 아랑곳않고 이곳이 자신이 살집이라며 장 회장에게 매달린다. 우진은 출근길의 고 회장에게 다가가 손녀사위 인사를 받으시라고 너스레를 떨고 찬호는 우진을 만나 게임개발에 투자하겠다는 의사를 밝힌다.

⊙장밋빛 인생(KBS2 15일 밤 9시55분)=순이는 '이제 정말 끝이다'는 생각에 절망하고 미스봉은 돈만 받으면 도망갈 궁리를 한다. 원만은 자신이 불리한 입장에 놓이자 성문의 속셈을 폭로한다. 끝순은 울화통이 터지지만 아들 편을 들 수밖에 없다. 미자를 만나러 간 순이는 흥분만 하다 미자에게 당하고 만다.

⊙다큐 성장, 6년 후(EBS 15일 밤 9시30분)='나의 꿈 나의 가야금' 편. 유림이는 학교에서 하는 특기교육으로 배우기 시작한 가야금이 재미있어 손가락에 물집이 생기도록 연습에 몰두했다. 유림이는 지금 국악수재들만 모인다는 국립국악고등학교 2학년이다. 인간문화재가 되고 싶다는 유림이의 꿈을 따라가 본다.

⊙광복60주년 보도특집(KBS1 15일 오후 7시30분)='헤이룽장성 아리랑' 편. 중국 쌍즈시 하동농장에 집단 거주하고 있는 경상도 출신 동포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중국에서 소수민족 도서관으로 유일한 무단장 조선족도서관과 명문학교인 하이린 조선족중학교에서 민족 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본다. 한인들이 모여 살고 있는 집단촌의 풍물과 항일 유적지를 찾아가 선열의 뜻을 되새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