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추석 17일 TV영화

남자 중학생의 성적 호기심

⊙몽정기 2(KBS2 18일 0시5분) 정초신 감독, 강은비·이지훈·빈·박슬기 주연(2005년 작)

김선아·이범수 주연으로 2002년 남자 중학생들의 사춘기 성적 호기심을 다룬 '몽정기'에 이은 섹스 코미디 시리즈의 속편. '몽정기 2'는 여학교에 부임한 교생 봉구를 두고 제각기 성적 판타지에 빠져드는 여고생들의 성 심리를 다룬다. 성은은 단짝친구 수연, 미숙과 성(性)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려 하지만 어디서도 확실한 답을 찾지 못한다. 봉구를 본 세 친구는 교생 선생을 이용해 자신들의 호기심을 해결하기로 한다. 그날 이후로 셋은 서툴지만 대담한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해 끊임없이 봉구를 습격한다.

학교 짱 자리 놓고 일전 치러

⊙말죽거리 잔혹사(TBC 오후 1시15분) 유하 감독, 권상우·이정진·한가인 주연(2003년 작)

1970년대 말 강남 말죽거리의 한 남자 고교를 배경으로 전학 온 한 남학생을 통해 학창생활과 우정, 풋사랑, 친구들과의 주먹다툼 등 1970년대 학원 풍경을 사실적으로 그린다. 모범생 현수는 강압적인 교사들과 학내 폭력으로 악명 높은 서울강남의 정문고로 전학 온다. 현수와 정문고의 짱인 우식은 이소룡 팬이라는 이유로 금세 친구가 된다. 현수와 우식은 하굣길에 만난 은주에게 동시에 반한다. 학교 짱 자리를 놓고 선도부장 종훈이와 일전을 치른 우식은 비열한 종훈이에게 져 결국 학교를 떠난다.

절대반지 대결 시리즈 완결

⊙반지의 제왕 3 : 왕의 귀환(TBC 밤 9시45분) 피터 잭슨 감독, 일라이저 우드·비고 모텐슨 주연(2003년 작)

'반지의 제왕'시리즈의 마지막 완결편으로 악의 군주 사우론과 호빗족의 영웅 프로도가 절대반지를 놓고 벌이는 대결을 담고 있다. 4년여의 제작기간과 엄청난 제작비, 한번의 촬영으로 1·2·3편을 동시에 제작, 개봉될 때마다 전편이 세운 기록을 갈아치우며 흥행에 성공했다. 절대반지의 영원한 파괴를 위해 프로도와 그의 친구들, 엘프족 레골라스, 난쟁이족 김리, 두 명의 인간전사 아라곤과 보로미르, 그리고 마법사 간달프 등 9명으로 이뤄진 반지원정대는 불의 산으로 향하며 사우론의 사악한 세력에 맞선다. 이들이 뿔뿔이 흩어진 사이 사우론은 두 개의 탑을 통합하여 그 세력을 확장하여 로한왕국을 향해 진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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