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9월 17일

광복 60년 기념 나훈아 공연

⊙ 특별기획 나훈아의 아리수(MBC 밤 9시40분)=광복 60주년을 기념해 한민족의 기상을 높이는 국민 대화합 차원의 '나훈아의 아리수' 공연을 방송한다. 나훈아의 39년 노래 인생과 민족의 희로애락이 담긴 무대가 한강 노들섬에서 펼쳐진다. 나훈아는 '머나먼 고향', '잡초', '영영' 등의 히트곡과 특별히 이번 공연을 위해 직접 만든 창작곡인 '아리수'를 들려준다.

발달장애아들의 놀라운 능력

⊙KBS 스페셜(KBS1 오후 8시)='최초보고, 서번트 신드롬-경이로운 천재들' 편. 세상엔 보통사람들보다 훨씬 뛰어난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이들이 자폐증과 같은 발달장애를 가진 사람들이라고 한다. 이들이 보여주는 놀라운 능력이 석학증후군이라 불리는 '서번트 신드롬'(savant syndrome)이다. 서번트 신드롬을 가진 사람들의 실례와 이들의 천재성을 살펴본다.

⊙하늘이시여(TBC 오후 8시45분)=자경은 청하를 안 보고는 못살 것 같다고 말하고 청하는 그런 자경을 가만히 안아준다. 영선은 왕모에게 결혼을 위해 마음에 둔 여자가 있는지를 묻고 왕모는 영선이 봐둔 아가씨가 있는지 궁금해한다. 영선은 마음 속으로 자경을 떠올리는데….

⊙추석특집다큐(EBS 밤 10시)='울고 웃는 우리말, 사투리-1부 우리말의 씨앗' 편. 오랫동안 표준어 교육을 시행했음에도 지역에서는 여전히 사투리를 사용할 만큼 고향의 말은 죽지 않는 생명력을 갖고 있다. 감성과 교감의 의미표현인 동시에 하나의 소중한 문화자원인 사투리를 통해 우리의 정체성을 확인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