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귀성길은 연휴 첫날인 17일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운전에 주의해야겠다. 대구기상대는 "17일 차차 흐려져 오후 늦게 한때 비가 내리겠으며, 추석 당일 오전까지 흐리고 한때 비가 내린 뒤 오후부터 서서히 개겠다"며 "구름 사이로 간간히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예상 강수량은 대구와 경북 남부지방은 5~10m, 경북 북부지방은 5~20m 가량으로 비의 양은 많지 않지만 고향가는 길 교통정체가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비가 내리면서 추석연휴동안에는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겠고, 연휴 마지막날인 19일부터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되찾을 전망이다.
기상대는 "비가 내리면서 바다의 파도가 높아지는 곳도 있겠다"며 "섬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은 기상전화 131번과 인터넷 홈페이지 http://www.kma.go.kr 등을 이용해 변화하는 기상상황에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윤조기자 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이재명, '선거법 2심' 재판부에 또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