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달서구 유천동 화성파크드림 아파트 현장 일용직 노동자 등 30여 명이 설사, 복통, 발열 등 집단식중독 증상을 보여 달서구보건소가 역학조사에 나섰다.
이들 중 4명은 신라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7명은 간단한 치료를 받은 뒤 귀가했다. 나머지 20여 명도 복통을 호소하고 있다.보건소는 이들이 점심시간에 인근 식당에서 파래, 버섯 등 다소 상한 음식을 먹었다는 관련 피해자들의 얘기에 미뤄 몇몇 식당들을 대상으로 음식재료, 주방식기 등 청결상태를 점검하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중이다.
권성훈기자 cdr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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