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2시51분쯤 대구시 달성군 화원읍 구라리 구마고속도로 확장 공사장에서 콘크리트 타설작업을 하다 교각 상판(길이 30m, 폭 17m)이 8m 다리 아래로 붕괴돼 작업 중이던 최모(53)씨 등 인부 12명이 다쳤다. 이들 중 4명은 중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사고 당시 다리 위에서는 인부 28명이 있었으며 사고 현장을 지나는 차량, 행인이 없었고 고속도로와 공사현장이 격리돼 있어 차량통행에 지장은 주지 않고 있다. 경찰은 콘크리트 타설공사 중 쇠파이프 지지대가 상판 무게를 이기지 못해 무너진 것으로 추정하고 공사 관계자를 불러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용우기자 yw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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