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결혼한 할리우드 스타 르네 젤위거(36)가 결혼 5개월만에 파경을 맞았다고 외신들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P통신은 "르네 젤위거와 컨트리 뮤직 스타 케니 체스니가 5개월간의 결혼 생활을 청산할 것이라고 그들의 대변인들이 15일 밝혔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5월9일 미국령 버진 아일랜드 군도의 세인트 존 섬에서 결혼했으며 양쪽 다 초혼이었다. 젤위거와 체스니는 지난 1월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쓰나미 피해자 돕기 콘서트에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양쪽 대변인들은 두 사람이 법원에 이혼 서류를 제출했는지 여부나 그외 다른 정보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둘의 파경 소식은 피플지의 인터넷판을 통해 제일 먼저 알려졌다.
젤위거는 '콜드 마운틴'으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했으며 '브리짓 존스의 일기' '시카고' 등으로 인기를 끌었다.
체스니는 현재 빌보드 차트 10위권 안에 드는 2개의 앨범을 갖고 있으며 지난해 컨트리뮤직협회의 '올해의 연예인'으로, 그의 앨범 '해가 질 때'(When The Sun Goes Down)는 '올해의 앨범'으로 각각 선정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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