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튼햄 핫스퍼의 마틴 욜 감독에 이어 크리스 휴턴 코치가 이영표 '칭찬 릴레이'에 동참했다.
크리스 휴턴 코치는 16일(한국시간) 토튼햄 홈페이지를 통해 "이영표는 매우 공격적인 수비수"라며 "데뷔전에서 보여준 활약은 그가 경험많은 선수임을 증명한 것이고 그런 선수들은 데뷔전부터 자신의 실력을 보여주기 마련"이라고 칭찬했다.
휴턴 코치에 앞서 욜 감독은 지난 주말 리버풀과의 경기가 끝난 뒤 "이영표는 전반전에 대단한 활약을 하며 우리팀에 희망을 불어넣어 줬다"고 찬사를 보낸 바 있다.
휴턴 코치는 토튼햄의 왼쪽 윙백으로 지난 79-90시즌까지 350경기를 소화하면서 아일랜드 대표팀 선수로 50경기를 출전했던 스타플레이어 출신이다.
휴턴 코치는 "이영표가 토튼햄에 합류하기 전부터 피스컵과 에인트호벤에서 뛰던 모습을 지켜봤다"며 "나와 똑같은 포지션이어서 더욱 관심을 가졌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영표는 왼쪽발도 잘쓰는 오른발잡이 왼쪽 윙백으로 나와 비슷하다"며 "그가 토튼햄에서 잘해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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