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용카드 매출액 증가율이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9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8월 국내 신용카드 매출액(전업계 카드사와 겸영은행을 모두 포함)은 15조7천40억원으로 작년동기의 13조3천910억원 대비 17.3% 늘어났다.
이는 7월의 작년동기 대비 증가율인 14.5%에 비해 2.8%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신용카드 매출액 증가율은 지난 3월 17.3%로 처음 두자릿수에 진입한 후 4월 18.3%, 5월 18.9%로 정점에 올랐지만 6월 16.9%, 7월 14.5%로 증가세가 둔화됐다.
하지만 8월 들어 신용판매 매출액 증가율이 다시 17%선을 회복하는 등 강세로 돌아섰다.
8월까지 누적 신용판매 매출액은 122조6천60억원으로 작년 동기의 105조8천340억원에 비해 15.8% 증가했다.
올들어 2월(8.54%)을 제외하고 매월 두자릿수대 증가율을 유지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좀 더 커지면서 8월 중 신용판매 매출액이 다시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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