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19일 "6자회담 타결은 중국의 기여와 함께 우리 정부의 중대제안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베이징에서 열린 2단계 제4차 6자회담 타결 후 이날 오후 3시 서울삼청동 남북대화 사무국에서 브리핑을 열어 이 같이 밝혔다.
정 장관은 "역사적 맥락에서 보면 우리 민족은 정치적 운명의 갈림길에서 스스로 결정한 기억이 없으나 이번 6자회담이야말로 평화와 위기의 갈림길에서 우리 스스로 결단하고 회담 타결을 이끌어 낸 역사적 의미가 있으며 한국 외교의 승리"라고강조했다.
그는 "한국 정부의 창의적인 노력이 없었더라면 6자회담 타결이 어려웠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구미 '탄반 집회' 뜨거운 열기…전한길 "민주당, 삼족 멸할 범죄 저질러"
尹 대통령 탄핵재판 핵심축 무너져…탄핵 각하 주장 설득력 얻어
尹 탄핵 선고 임박했나…법조계 "단심제 오판은 안 된다" 우려도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
권영세 "美 민감국가 지정, 이재명 국정장악 탓…탄핵 악용 막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