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박찬호, 내년 연봉은 100억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내년 시즌 박찬호(32)에게 지불해야 하는 연봉은 100억원(1천만 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지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은 22일(한국시간) 내년도 샌디에이고 선발진의 연봉을 열거한 가운데 박찬호가 가장 많은 1천만 달러를 받는다고 썼다.

이 신문에 따르면 우디 윌리엄스는 500만달러, 제이크 피비가 250만달러, 브라이언 로렌스가 405만달러를 받는 것으로 밝혀졌다.

박찬호는 지난 2001년말 텍사스와 5년간 6천500만달러를 받는 장기계약을 했다.연평균 1천500만달러를 받지만 해마다 받는 돈은 약간 차이가 있다.

박찬호는 2002년 688만달러, 2003년 1천300만달러, 2004년 1천400만달러, 올해는 1천500만달러를 받았다. 잔여액은 1천600만달러 정도.

지난 7월 필 네빈을 텍사스에 내주고 박찬호를 데려오면서 샌디에이고는 내년 시즌 연봉으로 박찬호에게 1천만 달러를 주고 나머지 600만 달러는 텍사스가 부담하는 식으로 정리한 것으로 보인다.

박찬호는 올해까지 6천625만달러를 벌었고 내년 시즌 연봉까지 합하면 순수 연봉으로만 800억원(8천만 달러)을 돌파하게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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