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봉곡동 속칭 다붓마을 주민 50여명은 21일 오전 구미시청 정문에서 고도제한 해제를 요구하며 항의 농성을 벌였다. 이날 주민들은 "다붓마을 일대가 최고 고도지구로 지정되면서 아파트의 높이가 7층 이하로 제한돼 지역개발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곳에는 현재 ㅇ업체에서 1천여 가구의 아파트를 짓기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부지매입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구미시는 "이 마을 일대는 지난해 4월 2종 주거지역으로 고시됐으며 법적인 검토가 필요한 5년이 지나지 않았을 뿐더러 이 지역만 해제해 주는 것은 또 다른 민원의 소지가 있어 해제가 불가능 하다"고 밝혔다.
구미·박종국기자 jk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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