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과학계의 연고전? KAIST-POSTECH 맞수 대결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23, 24일 정기교류전

과학계의 연고전이 포항에서 열린다.한국을 대표하는 이공계 대학인 포스텍과 KAIST는 오는 23, 24일 이틀 동안 포스텍 캠퍼스에서 정기교류전인 '제4회 KAIST-POSTECH 학생대제전'을 열어 자존심을 건 한판 대결을 펼친다.

'사이언스 워(Science war)'라고도 불리는 이 대회에서는 해킹, 인공지능 프로그래밍, 스타크래프트, 과학퀴즈 등 이공계 대학의 특성을 살린 과학기술 5개 종목과 농구, 축구, 야구 등 운동경기를 갖는다. 또 대회기간 중 번외경기로 미니자동차로 미로를 찾아가는 마인드스톰대회와 동아리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펼쳐진다.

특히 올해부터는 인공지능 프로그래밍 대회와 창의력과 논리적 사고력을 견주는 창의력 경진대회 등 2개의 과학종목이 추가돼 국내 최고 과학두뇌들의 과학전쟁터가 될 전망이다.

이 대회는 학술교류와 과학기술 진흥을 위해 지난 2002년부터 매년 번갈아가며 주관하고 있다. 포스텍 유정우(22) 총학생회장은 "이공계를 대표하는 대학 간의 교류전에 걸맞게 과학기술종목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양교 간 친선도모는 물론 과학기술 진흥에 이바지하는 행사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조국 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비상계엄 사과를 촉구하며, 전날의 탄핵안 통과를 기념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극우 본당을 떠나...
정부가 내년부터 공공기관 2차 이전 작업을 본격 착수하여 2027년부터 임시청사 등을 활용한 선도기관 이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2차...
대장동 항소포기 결정에 반발한 정유미 검사장이 인사 강등에 대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경남의 한 시의원이 민주화운동단체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