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0주년을 맞은 '21세기 대구경제포럼'이 모범적인 산·학·연 학습조직으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구경제포럼은 대구상공회의소와 삼성경제연구소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종합경영시스템으로 지난 95년 8월 출범했다. 특히 삼성화재가 소요경비의 70%를 후원해왔다.
대구경제포럼은 지난달까지 100회의 세미나를 열어 낙후된 지역의 토론 및 세미나 문화를 활성화시켰고 역내 중소기업인들에게 경영기법과 최신정보를 제공해왔다. 능률협회와 대구은행금융연구소의 조찬세미나,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의 섬유CEO포럼 등이 잇따라 열렸고 부산·광주·대전 등으로 포럼문화가 확산되는 계기도 만들었다.
대구상의 김교삼 팀장은 "앞으로 회원수를 늘려 지역경제인들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하겠다"며 "삼성의 최고경영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해오던 핵심 정보시스템인 삼성경제연구소(SERI) CEO도 보급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대구경제포럼은 23일 오전 7시 30분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창립 10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최한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