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 첨단과학도시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토론회가 21일 오후 대구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한나라당 대구시당(위원장 안택수) 주최, 김석준 국회의원(달서병)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이정인 대구전략산업기획단장의 '21세기 대구의 비전과 산업기술중심도시로의 발전 전략' 주제발표에 이어 주성영 국회의원(대구 동갑), 이재하 경북대 교수, 이인선 대구신기술사업단장, 최현복 대구흥사단 사무처장, 정원재 대구시 과학기술진흥실장 등의 토론으로 이어졌다.
이 단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대구는 동북아시아 경제권의 주요 거점지역들을 1~2시간 안에 접근 가능한데다, 국내적으로도 고속도로, 고속철, 공항 등 광역교통시설의 집결지"라면서 "밀양 인근에 동남권 국제공항 건설을 추진하는 등 핵심역량을 강화해 대구를 산업기술 중심도시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석민기자 sukm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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