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남자 대표팀, 24일 일본과 '빅뱅'

남자 배구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 3연패를 향한 첫 관문에 도전한다.

대표팀은 24일 밤(한국시간) 태국 수판부리에서 열리는 제13회 아시아배구선수권 대회 8강에서 '숙적' 일본과 결전을 치른다.

한국은 지난 대회 우승팀 자격으로 주최국 태국에 이어 2번 시드를 배정받아 자동으로 8강에 진출, B조 1위를 확정지은 일본과 이번 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당초 예선 B조는 일본과 카자흐스탄이 치열한 선두 싸움을 할 것으로 전망됐으나 카자흐스탄의 대회 참가를 철회한 덕분에 어부지리를 얻었다.

공정배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추석 연휴도 반납한 채 훈련에 몰두하다 지난 18일 현지에 입국, 컨디션을 가다듬어 왔다.

대표팀은 컨디션이 좋은 이경수(LG화재)와 장병철(삼성화재) 좌우 쌍포를 앞세워 반드시 일본을 잡겠다는 각오이다.

대표팀은 지난 7월 열린 아시아남자배구최강전(챌린지컵)에서 일본을 2차례 완파한 바 있어 한일전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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