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9월 23일 케이블·위성 미리보기

정치적 야심 버린 아더

⊙킹 아더(캐치온 23일 밤 10시)= 안톤 후쿠아 감독, 클리브 오웬·스티븐 딜레인·키라 나이틀리 주연(2004년작). 아더왕과 원탁의 기사들에 대한 전설을 배경으로 한 모험 액션영화. 영화 속의 인물 킹 아더는 개인적인 야망과 국민을 위한 의무 및 책임감 사이에서 고뇌했던 실존 영웅의 실화에 기반을 두고 있다. 정치적 야심을 버리고 싶었던 아더는 브리튼을 떠나 평화로운 로마로 돌아가고 싶어한다.

LA로 크리스마스 휴가

⊙다이하드(XTM 23일 오후 8시55분)= 존 맥티어난 감독, 브루스 윌리스·보니 델리아 주연(1988년작). 화려한 액션과 시각효과로 액션의 새로운 개념을 창조한 '다이 하드'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 다혈질에 사고뭉치 형사 존 맥클레인은 오랜만에 맞는 크리스마스 휴가를 가족과 보내기 위해 로스엔젤레스로 간다. 존은 무역회사에 근무하고 있는 아내를 만나기 위해 최첨단 하이테크 기술로 무장한 나카토미 빌딩으로 찾아가는데….

서부 개척시대 러브스토리

⊙카우보이 로맨스(히스토리채널 23일 밤 9시)= '나의 그리스식 웨딩'의 존 코베트의 진행으로 서부 개척 시대의 미국인들의 러브스토리를 소개한다. 대평원의 거친 바람과 찌는 듯한 사막의 태양을 이겨내고 악조건 속에서도 사랑을 꽃피운 당시의 산 사나이들과 무법자들, 그리고 아메리칸 인디언들의 러브스토리와 로맨스에 대해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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