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밤 안동 성곡동 안동댐 보조호수에 한 남자가 투신자살했다는 허위 신고로 119 구조대가 4시간 동안이나 호수를 수색하는 등 한밤중 소동이 빚어졌다.
안동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밤 8시20분쯤 허위 신고가 접수돼 고무보트와 잠수장비를 동원, 보조호수 일대를 4시간 동안이나 헤매다 허위 신고자가 붙잡히면서 자정쯤 철수했다는 것.
거짓신고를 한 뒤 안동시내 여관에 있다가 경찰에 붙잡히자 목을 매는 등 자살소동을 벌인 박모(34·영양 석보면) 씨는 "사귀던 애인이 변심해서 자살하려고 마음먹었다"며 후회.
안동·권동순기자 pinoky@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포항 찾은 한동훈 "박정희 때처럼 과학개발 100개년 계획 세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