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선수들 시내 나들이

윌리엄스 동성로서 피부관리

○… 여자 100m 부문 세계적 스타인 로린 윌리엄스(미국)는 22일 대구 동성로의 한 피부관리전문업체를 찾아 다양한 서비스를 체험했다. 윌리엄스 선수는 얼굴마사지와 함께 전신경락, 네일아트 서비스를 받고 흐뭇한 표정. 이날 오후 공식 인터뷰 때 "오늘 받은 피부관리 서비스가 너무 좋았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23일엔 에티오피아의 육상 스타 디바바 자매가 이 피부관리전문업체를 방문할 예정이어서 업체 측 관계자들의 얼굴엔 웃음이 가득.

야시골목 방문 디바바 자매

○… 디바바 자매는 22일 대구 동성로의 속칭 '야시골목'을 방문, 옷을 여러 벌 샀다. 이들은 블라우스 등 마음에 드는 옷을 구매했으며 구매금액은 25만 원. 디바바 자매는 옷을 사면서 '동성로가 너무 좋다'를 연발했으며 휴대전화 골목도 함께 둘러봤다.

응원 준비 바쁜 서포터스

○… 각국 선수단 서포터스들은 23일 응원에 대비, 22일 '조직 추스르기'에 힘을 쏟았다. 케냐 서포터스를 맡은 대구 남구 대명1동 주민 140여 명은 지난 대구U대회 때도 케냐 서포터스를 맡았는데 이번에도 역시 케냐를 확실히 밀어주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성복 케냐 서포터스 회장은 "지난 대구U대회 때는 케냐의 성적이 나빠 서포터스의 힘이 많이 빠졌는데 이번 대회는 케냐가 잘하는 육상이어서 응원할 맛이 날 것"이라고 했다. 지난 U대회 때는 케냐 서포터스 규모가 80여 명이었는데 이번 대회는 140여 명으로 늘었다.

최경철기자 koala@msnet.co.kr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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