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루키' 박희영(18·이수건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파브인비테이셔널(총상금 3억 원)에서 기적 같은 7타차 역전 우승을 일궈내며 올 시즌 국내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프로 2년차 박희영은 25일 강원도 평창의 휘닉스파크골프장(파72·6천259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였던 임은아(22·김영주골프)에 7타차 뒤진채 출발했으나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잡아내는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10언더파 206타로 우승, 상금 6천만 원을 거머쥐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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