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사극 '서동요'(극본 김영현, 연출 이병훈)에 출연 중인 주인공 조현재와 이보영이 촬영 도중 말에서 떨어져 부상을 입었다. 특히 이보영은 허리를 다쳐 병원치료를 하며 촬영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두 사람은 25일 오후 경기도 용인민속촌에서 함께 말에 타는 장면을 찍었다. 비탈길을 지나가는 장면이었는데 말이 놀라는 바람에 한 말 위에 올랐던 두 사람이 균형을 잡지 못해 낙마했다.
다행히 조현재는 타박상을 입는 정도에 그쳤지만 허리부터 땅에 떨어진 이보영은 허리에 심한 부상을 당했다.
이보영은 부상에도 불구하고 낮 스케줄을 모두 소화한 후 강남의 한 한방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았다. 이후 밤 9시께 현장으로 복귀해 촬영을 계속했다.
이보영의 소속사 측은 "떨어질 때 치마를 입고 있어서 부상이 더 커졌다. 허리 근육이 놀란 상태라 이 부분을 움직이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26일 오전에 병원에서 물리치료와 침 치료를 받은 후 오후부터 스튜디오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동요'에서 조현재는 서동 역, 이보영은 선화공주 역을 맡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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