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40대 가운데 허리, 즉 등 아랫부분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통증의 원인은 다양하겠지만 스트레스와 장기간의 자세불량에서 찾을 수 있다.심리적으로 긴장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근육은 방어작용을 하고 이는 통증으로 이어진다.
또 의자에 앉을 때 똑바로 등을 세우지 않거나 장기간 구부정한 자세를 취하면 허리와 골반의 근육, 힘줄, 관절, 인대에 압박이 가하여지게 되는데 요추 하부의 추간판에 가장 많은 압박과 스트레스가 가해진다.등 아래부위가 불편하고 통증과 더불어 뻐근하다면 다음과 같은 간단한 운동만 해주어도 효과적이다.
△가슴까지 무릎접기=등허리에 힘이 없거나 묵직한 느낌이 들 때 하면 좋다. 통증 해소는 물론 노곤한 등허리 전체에 활력을 준다.특히 요추의 결합조직 및 근육들을 스트레칭하고 혈액순환을 도와주어 허리통증을 완화하고 예방할 수 있다.
운동 방법은 등을 바닥에 대고 누워 무릎을 구부린다. 양발은 바닥에 일단 붙이고 팔은 몸 옆에 가지런히 두고 머리는 똑바로 해서 천장을 향하게 한다. 이어 양다리를 가볍게 들고 손으로 무릎을 잡아 다리를 가슴쪽으로 끌어당긴다. 무릎을 구부린 상태로 유지하면서 발을 밑으로 내려놓는다. 같은 동작을 10번 정도 반복한다.
△코브라(엎드려 가슴펴기)=구부정한 자세로 앉아서 생긴 허리 통증에 좋다.
추간판을 건강하게 지켜 줄 뿐 아니라 척추의 신전능력을 회복시키고 허리를 바르게 펴는데 도움을 준다.
굳기 쉬운 골반 앞쪽의 근육을 스트레칭함으로써 정상적인 보폭으로 걸을 수 있게 해준다. 배를 바닥에 깔고 엎드린 뒤 팔꿈치를 구부려 손바닥부터 팔꿈치까지 바닥에 닿도록 한다. 손바닥은 어깨 옆에 위치한다. 팔에 조금씩 힘을 주며 머리를 약간씩 뒤로 젖힌다.엉덩이뼈를 바닥과 비스듬한 각도로 기울이면서 뒷목을 길게 늘인다.
앞을 보면서 머리를 계속 들어올리고 팔꿈치를 세워 가슴을 펴고 등을 활처럼 구부린다. 이때 팔꿈치를 펴되 완전히 다 펴지는 말아야 한다. 목이 아프면 그냥 정면을 본다. 천천히 몸을 낮춰 처음 자세로 되돌아가 10회 반복한다.
정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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