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대덕예술제가 10월 1일 대덕문화전당에서 개막돼 9일까지 다양한 전시·공연행사가 펼쳐진다. 첫날인 1일 오후 6시에는 앞산케이블카 잔디 광장에서 익어가는 가을 선율을 선사하는 '산사 음악회'가 열린다. 1천200석 규모의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음악회는 대구 스트링스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서곡을 시작으로 은적사와 고산성당의 연합 합창단이 '태양의 찬가', '축제의 노래' 등 화해의 노래를 들려주고 대구 지역 유명 성악가 및 특별가수 한영애 씨의 공연이 가을 밤하늘을 수놓게 된다. 공연관람객들에게는 사찰음식이 제공된다.
4일 오후 7시 야외 공연장에서는 소프라노 주선영, 테너 최덕술, 바리톤 왕의창 등이 출연하는 '가곡 연주회'가 열린다. 6일 오후 6시 공연장에서는 연극 '해가 지면 달이 뜨고'가 공연되고 7일 오후 4시에는 화합의 광장에서 농악 풍물전이, 오후 7시 공연장에서는 남구 합창단의 정기 연주회가 잇따라 진행된다.
시민들의 노래 실력을 겨루는 앞산가요제는 8일 중동교 옆 무선모형경기장에서 오후 2시 예선을 거쳐 오후 7시 본선을 치른다. 행사가 진행되는 4~9일에는 1, 2전시실 및 아트홀에서 남구의 유명 작가들이 출품한 서양화, 동양화, 디자인 및 조소, 공예 등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미술작가 초대전이 펼쳐진다. 053)622-0703.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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