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즈넉한 분위기의 박물관에서 스크린으로 보는 오페라의 멋은 어떨까.'
국립대구박물관(관장 서오선)은 1일부터 한달 간 오페라 영화 상영 등 가을문화 대축제를 마련한다. 이번에 기획한 '영상으로 보는 오페라의 향연'은 박물관에서는 처음 시도하는 뜻깊은 행사. 1일부터 매주 토, 일요일 오후 4시 세계적인 오페라 '토스카', '세빌리아의 이발사' 등 8편을 대형 영상과 고음질 음향으로 만날 수 있다.
재능시낭송협회 대구지회를 초청해 열리는 '시와 극의 만남'(8일 오후 4시)은 이태수 시인의 '작은 노래, 녹두꽃을 위한', 도종환 시인의 '영원히 사랑한다는 것은' 등 시낭송과 시극 '빼앗긴 들, 다시 찾은 봄' 이 공연된다.대구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초청공연(29일 오후 4시)은 오케스트라와 성악가들의 연주가 어우러진다. 문화공연 행사는 무료.
노진규기자 jgro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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