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자동차의 주색상이었던 흰색을 제치고 올해 은회색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2년 뒤에는 검정색 차를 사겠다는 소비자들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조사전문업체 마케팅인사이트가 자동차 보유자 13만630명을 대상으로 보유차량의 색상을 조사한 결과, 순백색차가 26.4%로 가장 많았고, 은회색과 검정색이 각각 17.2%, 16.2%를 차지했다. 또 진주색(6.3%), 은색(4.8%), 진녹색(4.0%), 진청색(3.7%), 금모래색(3.4%), 진회색(2.5%), 빨강색(1.7 %) 등이 뒤를 이었다.
하지만 올해 구입자로 조사 범위를 좁히면 은회색(25.6%)이 가장 많았고 검정색(19.3%)이 뒤를 이었으며 순백색(18.7%)이 3위로 밀렸다. 진주색(9.2%)과 은색(8.9%)이 그 뒤를 이어 은회색과 은색을 합치면 그 비율이 35%에 달했다.
반면 2년 후 차를 구입할 계획이 있다는 소비자 5만4천658명을 대상으로 구매하고 싶은 색상을 조사한 결과, 검정색이 26.1%로 가장 많았고 은회색(18.9%), 순백색(14.1 %), 은색(10.1%), 진주색(9.3%) 등이 차례로 뒤를 이었다. 2년 후 구입희망 색상이 검정색이 많아진 것은 대형차를 구입하려는 소망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모현철기자
댓글 많은 뉴스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
전광훈 "대선 출마하겠다"…서울 도심 곳곳은 '윤 어게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