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현풍면 현풍고에서 30일 설사 환자 60명이 발생, 보건당국이 가검물을 수거해 역학 조사에 나섰다.
달성군보건소에 따르면 설사환자는 26일부터 29일까지 집중 발생했고 30일에도 3명이 추가로 늘어났으며 이들 대부분은 현재 증상이 경미해 집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는 것.
달성군 보건소는 이날 설사증상을 보인 학생들의 가검물을 채취,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는 등 역학 조사에 나서는 한편, 이날 학교급식을 중단토록 하고 조리시설 등에 대한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박용우기자 yw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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